전일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하락 전환했다.

14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8.72p(-2.61%) 내린 4061.91로, 45(매도):55(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2,539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2,164억, 기관은 448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3.94%), 기계업(-3.45%), 증권업(-3.02%)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보험업(+0.19%)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3.70% 내린 9만 9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서흥(008490)(-17.22%), SK스퀘어(402340)(-7.57%), 효성(004800)(-6.19%)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아이티센씨티에스(031820)(+6.03%), 한국화장품제조(003350)(+3.39%), 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3.34%)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699개, 상승종목은 154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