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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지난달까지 9개월째 위축 국면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 시간)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2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0월의 48.7보다 0.5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또 48.6에 이를 것으로 봤던 시장 예상치보다도 낮은 수치다. PMI가 50을 밑돌면 경제활동 위축을 뜻한다.
하위 지수별로는 생산 지수가 51.4로 10월(48.2)보다 3.2포인트 상승하며 위축 국면에서 확장으로 전환했다. 고용 지수는 44.0으로 10월(42.0)보다 2.0포인트 하락했다.
가격 지수는 58.5로 10월(58.0)보다 0.5포인트 상승하며 1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신규 주문 지수는 47.4를 기록해 10월(45.4)보다 2.0포인트 떨어졌다. 재고 지수는 48.9로 10월(45.8)보다 3.1포인트 올랐으나 여전히 기준선은 밑돌았다.
수출 주문 지수는 46.2로 10월(44.5) 대비 1.7포인트 올랐고, 수입 지수는 48.9로 10월(45.4)보다 3.5포인트 상승했다.
ISM의 수잔 스펜스 제조업 조사 위원장은 “11월에는 미국 제조업 활동이 더 빠른 속도로 위축됐다”며 “공급업체 배송, 신규 주문, 고용의 감소가 제조업 PMI를 0.5%포인트 끌어내렸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경제조사 기관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의 11월 제조업 PMI 확정치는 52.2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 51.9를 소폭 웃돌았다. 10월 수치는 52.5였다.
S&P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크리스 윌리엄스 수석 경제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제조업의 건전성이 더욱 우려스럽다”며 “PMI 개선의 주요 동력은 공장 생산의 강한 증가였지만 신규 주문 유입이 급격히 둔화하면서 수요 성장이 뚜렷하게 약해졌다”고 진단했다. 이어 “제조업체들은 더 많은 제품을 만들고 있지만 이를 사줄 구매자를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생산이 견고하게 증가하는 가운데 판매는 예상보다 약해져 팔리지 않은 재고가 우려스러울 만큼 가파르게 증가했고 두 달 연속 창고에 재고가 쌓인 것은 2007년 이후 전례가 없던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뉴욕=윤경환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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