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장 중반에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4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9.22p(-0.97%) 내린 3997.08로, 41(매도):59(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8,077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6,320억, 기관은 1,894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2.53%), 유통업(-1.94%), 전기전자업(-1.68%)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운수창고업(+1.25%), 운수장비업(+0.85%), IT 서비스업(+0.63%)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0.77% 내린 10만 37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삼양바이오팜(0120G0)(-10.07%), 이화산업(000760)(-9.28%), 세기상사(002420)(-9.09%)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에넥스(011090)(+29.92%), 현대오토에버(307950)(+29.21%), 일성건설(013360)(+25.74%)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664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221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