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머리에 야윈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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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3일 수감 207일만에 가석방으로 출소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10시께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나와 “국민 여러분께 너무 큰 걱정을 끼쳐드렸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말한 뒤 고개를 숙였다. 이어 그는 “저에 대한 걱정, 비난, 우려, 큰 기대 잘 듣고 있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 같이 답변한 뒤 미리 대기하고 있던 차량에 탑승해 자리를 떠났다. 경영 활동에 대한 계획이나 코로나19 백신 확보를 위한 특사활동에 대한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이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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