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포춘코리아 2018년도 4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가 온다｜최태원 지음/ 한스미디어/ 16,800원

일본의 츠타야 서점은 고객의 취향을 배려한 독특한 진열방식, 카페와 서점을 결합한 인테리어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일본 최고의 서점으로 성장했다. 사람들은 기본적인 의식주가 해결되고 나면 취미나 기호에 따라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게 된다. 라이프스타일이 다양해지면 소비 방식에도 변화가 생기고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가 등장한다. 소득 수준이 높은 선진국에서 소비자들의 개성을 자극하고 충족시키는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가 번창하는 이유다.

선진국에서는 소비자들이 타인을 의식한 모방 소비나 과시형 소비를 거의 하지 않는다. 남들과는 다른 자기만의 개성을 추구하며 소비생활을 하기 때문이다. 소비가 일상의 필요를 채우는 수단을 넘어 개성을 표현하는 방식이 된다는 뜻이다. 이 책은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라이프스타일들을 살펴보면서 성공한 라이프스타일 기업들을 꼼꼼히 분석하고 있다. 이로부터 진정한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란 무엇이며, 어떻게 하면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로 성공할 수 있을지를 찾아낸다.



서울경제 포춘코리아 편집부 / 김윤현 기자 unyon@hmg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