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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년생 동갑내기이자 상상치 못했던 조합 비와이와 샤이니 태민의 무대 스틸이 최초로 공개됐다.
두 사람은 지난 주 7회에서 한 팀이 됐다. 콜네임 ‘눈빛으로 제압하는 퍼포먼스 킹’으로 등장한 샤이니 태민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청중의 귀를 사로잡은 것은 물론 정체가 공개된 뒤 대체 불가한 태민만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다. 세 팀으로부터 콜을 받은 태민은 자신이 1지망으로 선택한 신승훈&비와이&크러쉬와 한 팀이 됐다. 전혀 다른 장르와 스타일의 두 사람은 93년생 동갑내기라는 사실을 알고 서로 놀라기도 했다. ‘더 콜’ 이전에는 접점이 없었던 신선한 조합이기에 태민은 ‘힙합하는 사람은 무서울 줄 알았다’며 걱정했지만 유년시절의 추억으로 공감대를 이뤄 빠른 시간 내에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는 친구로 거듭났다. 특히 비와이는 학창시절 샤이니의 노래를 자주 들었다고 밝히며 SM 노래를 좋아한다는 의외의 취향도 공개했다.
이들이 선보일 무대는 ‘레트로’라는 테마를 젊은 감성으로 새롭게 해석한 ‘피노키오’. 본인들이 어릴 때 직접 즐겨 보던 만화영화 캐릭터 ‘피노키오’에 이입해 본인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스틸과 영상을 통해 공개된 두 사람의 모습은 몽환적이면서도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표정부터 몸짓까지 모두 다르지만 두 사람 다 하나같이 강렬한 포스를 내뿜고 있어 콜라보 무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더 콜’ 제작진은 “각자의 분야에서 고유한 색을 가진 아티스트이기에 함께 무대를 꾸미게 되면 어떤 그림이 나올지 상상이 되지 않았다”며 “두 사람의 매력이 녹아 든 예술의 경지에 다다른 무대가 나와 시청자들에게 전율을 선사할 것”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대한민국 대표 아티스트들이 벌이는 러브콜라보 반전뮤직쇼 Mnet ‘더 콜’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10분, Mnet과 tvN에서 공동 방송된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