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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아 판타스틱 장편에 공식 초청돼 첫 상영과 라이브 공연을 마친 영화 ‘대관람차’가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도 초청됐다.
‘대관람차’는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되어 지난 13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야외 상영과 라이브 공연을 무사히 마쳤다. 이후 진행된 상영에서는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영화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또한 ‘대관람차’는 8월 9월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 섹션에도 초청됐다. 8월 10일 강두와 스노우의 라이브 공연, GV(Guest Visit, 감독과 관객들 간 대화)가 있을 예정이다. 8월 11일에는 무료 야외상영이 준비되어 있다. 대관람차의 전경이 담긴 티저 포스터 엽서도 배포될 예정이다.
‘대관람차’는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부문에 초청된 ‘그들이 죽었다’를 연출한 백재호 감독과 촬영한 이희섭 감독이 공동 연출했다. 대한민국 싱어송라이터 루시드 폴과 일본 인디 뮤지션 스노우의 음악에 영감을 받아 제작된 음악 영화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모은영 프로그래머는 이 영화에 대해 “소멸된 누군가의 우주를 기억하려는 이 땅의 우주들에게 보내는 따스한 위로”라고 극찬했다.
한편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들을 만나 조금은 괜찮아지는 ‘우주’의 이야기로 멀리 떠나지 않고 휴식과 위로를 주는 음악 영화인 ‘대관람차’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상영 이후, 올해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