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신선타령’은 판소리 12마당 중 하나이지만 창과 사설이 전해지지 않고 있는 실전 판소리로 특유의 풍자적인 메시지가 현대에서도 울림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오리진 얼은 피아니스트 송지훈, 대금 연주자 이주항, 판소리 소리꾼 박자희로 구성된 팀으로 ‘가짜신선타령’을 다채로운 기악곡과 성악곡으로 재구성해 현대적 감각으로 탈바꿈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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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신선타령’ 공연 관계자 측은 “이번 공연은 전통 판소리를 2018년의 시대상을 바탕으로 새롭게 재해석해 판소리에 익숙하지 않은 젊은 세대에게도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족 단위로 함께 와서 즐길 수 있는 공연인 만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가짜신선타령’은 오는 8월 22일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공연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