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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도청 관련 부서에 메르스 감염병 감시 활동 강화를 지시했다.
이는 부산에서 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은 데 따른 주문이다. 해당 환자는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지사는 메르스와 관련해 감염병 감시활동을 강화, 방역태응 태세 및 방역 인프라 점검, 주민홍보 및 의료기관 협조체계 유지, 감염병관리위원회 소지 후 민관 대응 체계 점검 등을 지시했다.
이후 이러한 자신의 SNS에 업무 보고 내용을 게재하기도 했다.
한편 이 지사는 30일부터 여름 휴가에 들어간 가운데 자택에 머물며 향후 도정 운영 방향 구상과 함께 도정 현안을 보고받고 필요한 조치 사항을 지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