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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의리남’ 김보성의 으리으리한 냉장고가 시원한 웃음을 선사했다.
3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190회가 시청률 5.4%(이하 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189회(4.0%)에 비해 1.4%p 오른 수치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6.8%까지 올랐다. 2049 세대를 대상으로 집계한 타겟 시청률 역시 3.4%을 기록하며 지상파와 비지상파를 합친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배우 김보성과 안재욱이 게스트로 참여해 예능감을 뽐냈다. 김보성의 트레이드 마크인 ‘의리’와 관련된 각종 에피소드들이 공개됐지만, 모든 이야기들이 엉뚱한 결론으로 끝나며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보성은 셰프들에게 ‘사나이 울리는 매운 요~으리’와 ‘으리으리한 셰프와 나의 연결 고~으리!’를 주문했다.
6.8%의 시청률을 기록한 최고의 1분은 김보성의 냉장고 속 주재료가 공개된 장면. 대패 삼겹살, 차돌박이, 각종 생선 등 다양한 재료가 공개되던 와중에 양지 육수가 담긴 의문의 단지가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보성은 양지 육수와 오이냉국을 섞은 이북식 냉국수 레시피를 소개해 셰프들의 관심을 받았다.
‘국민 의리남’ 김보성-안재욱을 위한 불꽃 요리 대결을 선보인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