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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왕’ 김병만이 화성에서 위기에 맞닥뜨린다.
5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되는 tvN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에서는 인간 생존에 필수적인 식사와 관련된 미션이 펼쳐진다. MDRS(Mars Desert Research Station/화성탐사 연구기지) 196기로 신선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김병만, 하지원, 닉쿤, 세정 등이 화성에서 첫 조리식 식사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것.
태양광 발전기에 생긴 문제로 전력을 사용할 수 없어 3일동안 시리얼과 샐러드만으로 식사한 이들은 채소마저 부족한 상황이 오자 반드시 해결해야겠다는 의지를 내세운다. 그러나 지구의 ‘생존왕’ 김병만조차 예상 외의 강풍과 긴 시간의 EVA(우주선외활동)에 체력이 고갈되며 미션 실패 위기에 직면했다는 후문. 과연 김병만이 문제를 해결하고 화성에서도 ‘생존왕’에 등극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화성 한글 교실’이 열려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크루들은 이탈리아 과학자 일라리아와 페루 과학자 아틸라에게 한글 이름을 지어주며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질 예정. 특히 아틸라는 세정에게 한글을 읽고 쓰는 법을 배우며 짧은 시간만에 유쾌하게 한국어를 구사했다고 전해져 관심이 증폭된다.
연출을 맡은 이영준PD는 “지구에서 각종 생존을 경험한 김병만에게도 MDRS의 화성 인간 생존 미션은 쉽지 않게 다가왔다. 그러나 김병만이 본능적으로 미션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보며 크루들은 입을 모아 ‘해결사’라고 놀라워했다”며 “영화 ‘마션’에 맷 데이먼이 있다면 MDRS에는 ‘만 데이먼’ 김병만이 활약할 예정”이라고 전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김병만의 미션 해결기는 5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tvN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에서 방송된다.
/김다운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