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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블리오 배틀’ 리더 5인이 각자의 독서 습관과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오늘(6일) 방송되는 MBC ‘비블리오 배틀’은 ‘2018 책의 해’를 맞아 야심 차게 준비한 신개념 서평 프로그램으로, 임하룡, 이동진, 최민용, 송해나, 전이수가 대한민국 대표 ‘리더(Reader)’로 출연해 단 5분 동안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단 한 권의 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대기실에서 첫 만남을 가진 5인의 ‘리더(Reader)’들은 각자 자신의 독서 습관과 평소 책에 얽힌 에피소드 등을 공개한다. 특히 최민용은 “부산 여행을 가면 보수동 헌책방 골목을 꼭 들른다.”라며 헌책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그가 소개할 책마저 헌책방에서 만났음을 밝혀 과연 어떤 책일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송해나는 “어린 시절 부모님께서 책 대여점을 운영하셔서 자연스럽게 책을 접했다.”라며 이색 과거를 공개, 청춘을 응원하는 책 이야기와 함께 서평 무대 역시 패션쇼 런웨이만큼 당당하게 임하며 2030 판정단들의 독서 욕구를 한껏 자극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1년에 책 사는 데만 약 1천만원을 쓰며, 가지고 있는 책만해도 1만 7천권 정도 되는 책 부자 이동진 영화평론가도 리더(Reader)로 나설 것이 예고되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책이 전하는 메시지와 깊이 있는 해석으로 제한시간 5분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책 전문가다운 면모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최고령 ‘리더(Reader)’로 무대에선 임하룡을 비롯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손편지를 써 화제가 된 10세 동화작가 전이수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리더(Reader)’들이 나와 판정단들에게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어디서 본 적 없는 신개념 서평 배틀, 읽고 듣고 즐기고 새기는 진짜 ‘책’ 이야기 MBC ‘비블리오 배틀’은 오늘(6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다운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