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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사랑’ 윤소희의 러블리한 인형 매력이 폭발한 ‘도비 귀’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한다.
시청자들의 판타지를 자극하는 흥미진진한 전개와 눈 뗄 수 없는 긴장감으로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MBN 수목드라마 ‘마녀의 사랑’ (극본 손은혜 박세은, 연출 박찬율) 측은 6일 윤소희(초홍 역)의 러블리하면서 신비로운 매력이 가득 담긴 촬영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마녀의 사랑’은 50년 전통 국밥집을 운영하는 걸크할매-패왕색-러블리 만찢 마녀 3인방과 동거하게 된 국밥집 건물주의 얽히고 설킨 벗어날 수 없는 판타지 로맨스. 국밥 배달 마녀 초홍(윤소희 분)과 자신의 과거 비밀을 풀기 위해 마녀들과의 동거도 불사한 인간 남자 성태(현우 분)의 오싹하면서도 달달한 로맨스가 본격 시작, 안방극장의 흥미지수를 높이고 있다.
특히 ‘마녀의 사랑’ 4회에서는 실연의 아픔에 마력을 완전히 상실한 윤소희가 흑마녀 화자(홍경연 분)를 찾는 모습이 담겨 이목을 끌었다. 화자는 운명의 남자와 3주 안에 키스를 해야 마력을 되찾을 수 있다는 비책을 전했고 이 과정에서 ‘도비 귀’ 소품을 착용한 윤소희의 코믹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이 시청자들의 매료시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도비 귀’를 착용한 윤소희의 현장 비하인드가 공개돼 이목을 끈다. 먼저 신비로운 분위기를 뽐내며 카메라와 아이컨택하고 있는 윤소희의 모습은 보는 이의 시선을 단번에 홀릭시킬 만큼 깜찍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윤소희는 도비 귀가 신기하다는 듯 귀를 만지며 화사한 미소를 짓고 있다. 무더위도 단숨에 날릴 듯한 윤소희의 싱그럽고 생기 발랄한 모습이 보는 이들까지 환하게 웃음짓게 만든다.
또한 촬영에 앞서 윤소희가 박찬율 감독과 의견을 나누고 있어 눈길을 끈다. 손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동선을 체크하는 모습에서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특히 ‘마녀의 사랑’ 4회는 예쁨을 버린 윤소희의 망가짐을 불사한 열연이 빛난 한 회였다. 우스꽝스러운 ‘도비 귀’를 보고 기겁하는 코믹 표정부터 운명의 남자를 찾기 위해 ‘도비 귀’를 쫑긋 세우며 짓는 능청스러운 웃음까지 팔색조의 매력을 발산했다. 그런가 하면 윤소희는 마력을 잃고 급속도로 늙고 추해지는 초홍의 노년을 표현하는데 있어 부스스한 가발과 현실감 넘치는 주름 분장까지, 캐릭터를 200% 소화해내며 안방극장에 웃음을 전했다.
‘마녀의 사랑은 매주 수목 밤 11시에 MBN을 통해 방송된다.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