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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아침연속극 ‘나도 엄마야’(극본 이근영, 연출 배태섭)의 이인혜가 “그손 잡고 싶다”며 알렉스와 사귀기로 결정했다.
아침극 1위인 ‘나도 엄마야’(이하 ‘나엄마’) 8일 6일 49회 방송분에서는 지영(이인혜 분)은 상혁(알렉스 분)을 만난 자리에서 “후회하고 싶지 않다. 그 손잡고 싶다”라는 말을 던지고, 이에 상혁은 “고맙다. 믿고 따라달라”고 웃어 보이며 나란히 길을 걸었다.
이후 지영은 회사에서 티가 나지 않게 해달라고 요청하지만, 상혁은 자신은 그런 걸 잘 숨기지 못한다며 능청을 떨었다. 이후 퇴근해 문자에 이어 전화까지 나누던 둘은 새벽 2시가 넘도록 통화를 하면서 알콩달콩 이야기를 나눌 정도였다.
날이 바뀌고, 지영과 상혁은 영화관에서 데이트를 즐기기도 하면서 서로 더욱 감정이 깊어져 갔다. 그러다 둘은 갑자기 걸려온 전화로 인해 경찰서를 갔다가 난동 피우는 제니(박가람 분)를 발견하고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그런가 하면 경신은 시어머니 은자(윤미라 분)을 찾아간 자리에서 신회장(박근형 분)이 지금 다른 여자들과 골프를 치러갔다는 말로 자극하고는 다시 돌아와 자리를 지키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나도 엄마야’는 배태섭 감독과 이근영 작가가 힘을 합친 작품으로, 대리모라는 이유로 모성을 박탈당한 여자가 온갖 난관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찾아온 사랑을 쟁취, 마침내 가족의 소중함과 세상의 따뜻함을 알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간다. 50회는 8월 7일 오전 8시 40분부터 방송된다.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