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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의 원작자인 주호민이 개봉 첫 주 동원할 관객수를 정확히 예측해 눈길을 끈다.
주호민은 최근 보령머드축제에서 진행된 지역 축제 탐방 예능 프로그램 SBS플러스 ‘쌩리얼 야매 놀이단 축제로구나(이하 축제로구나)’ 촬영에 웹툰 작가 김풍, 이말년, 심윤수와 함께 참여했다. 자신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이날 촬영에서 주호민은 “방송이 나갈 때쯤 600만 돌파”라는 조심스러운 예상을 내놨는데, 이 영화는 예언대로 개봉 5일만에 600만 관객 돌파라는 기염을 토했다.
주호민의 ‘신들린 예언’은 “방송이 나갈 때 쯤엔 (‘신과함께-인과 연’이)개봉했겠다”라는 김풍의 말로 시작됐다. 주호민은 이 말에 “(촬영본이 방송되는)지금쯤 600만 돌파하지 않았을까 예상해 본다”고 농담 섞인 답을 내놨다. 촬영본은 7일(화) 밤 방송될 예정이며, 해당 영화는 개봉 첫 주말 30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누적관객수 600만을 훌쩍 넘기는 기록을 세운 상태다.
‘축제로구나’ 촬영에서 주호민은 천만 관객 돌파 공약 또한 미리 선언했다. “천만 관객 공약 하나 하라”는 이말년의 권유에 주호민은 “(출연진에게)팥빙수(사기) 어떠냐”고 현실적인 공약을 약속했다. “너무 짠 거 아니냐”는 부정적인 여론이 터져 나왔지만 주호민은 “싫으면 먹지 말라”는 말로 응수해 웃음을 줬다.
한편, 네 명의 웹툰 작가 김풍, 심윤수, 주호민, 이말년이 2018 보령 머드축제를 탐방한 촬영본은 7일 오후 9시 30분 SBS플러스에서 방송 된다.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