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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하늘(청순)’ 뮤직비디오가 온라인상에서 인기다. ‘마마무×이카루스M’의 공동프로젝트로 만들어진 이 뮤직비디오는 위메이드가 개발과 서비스를 맡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이카루스M’의 콘셉트를 뮤직비디오 곳곳에 심은 것이 특징이다.
‘이카루스M’은 하늘을 배경으로 한 대규모 공중 전투와 동반·탑승·비행이 가능한 300여종의 탈 것(펠로우)이 핵심 콘텐츠다. 뮤직비디오는 일반적인 뮤직비디오와 마찬가지로 멤버들이 음악에 맞춰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는 형태로 진행된다. 차이점이라면 하늘이라는 배경과 강아지로 표현된 펠로우다. 영상은 강아지와 함께 하늘로 나는 멤버들의 모습을 집중적으로 보여준다. 또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배경이 게임에 등장하는 하늘에 떠 있는 ‘엘로라 신전’이라는 점도 눈에 띈다.
하늘하늘(청순)은 ‘마마무’의 일곱 번째 미니앨범인 ‘레드문’에 수록됐으며 위메이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공개 됐다. 올라온 지 사흘 만에 26만 조회 수를 기록했으며 출시 20일이 지난 현재 조회 수는 40만에 달한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게임 광고의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렸다”거나 “‘이카루스M’을 직접 해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송모헌 위메이드서비스 대표는 ‘이카루스M’이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1위를 차지하면 ‘마마무’를 초청해 사내콘서트를 열겠다는 공약도 내걸었다. ‘이카루스M’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콘서트에 초대할 계획이라고 하니 이 콘서트는 과연 성사될 수 있을까.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