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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혁 감독이 고(故) 이은주 관련 루머를 퍼뜨리는 악플러들을 향해 칼을 빼들었다.
13일 오전 한 매체는 변혁 감독이 이달 초 서울 강남경찰서에 악플러를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하고 최근 고소인 조사까지 마쳤다고 보도했다.
그간 변혁 감독은 지난 2005년 사망한 이은주가 자신이 만든 영화 ‘주홍글씨’ 촬영 중 입은 정신적인 고통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루머에 시달려왔다. 이들은 변혁 감독이 제대로 된 협의 없이 베드신 촬영을 강행해 고인에게 상처를 줬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변혁 감독은 고인에 누를 끼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참아왔지만 계속되는 루머에 결국 고소에 이르게 됐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