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승과 강경헌의 핑크빛 기류가 계속되고 있다.
1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늦은 밤 즉흥적으로 밤낚시를 떠나는 구본승, 김부용, 강경헌, 임재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본승은 “열대야를 이기러 밤낚시를 하러 간다”라며 함께 할 친구를 구하기 위해 연락을 돌렸으나 다른 멤버들은 전화를 받지 않았고 김부용이 전화를 받았다.
구본승은 “예쁜 여자들 여기 많다”고 거짓말을 해 김부용을 불렀고, 김부용은 낚시를 가자는 구본승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후 김부용은 강경헌에게 전화를 해 “구본승과 밥 먹고 있는데 집 앞으로 갈 테니까 나오라”고 했지만, 강경헌은 “너무 가고 싶은데 12시다. 어떻게 나가냐”고 거절했다.
하지만 강경헌은 다시 전화를 해 밤낚시에 합류했고, 앞서 구본승이 연락을 취했던 임재욱도 밤낚시를 함께 떠났다.
강경헌은 “오밤 중에, 12시 넘어서 ‘나와’ 하니까 설레기는 했다. 이 밤중에 남자가 전화해서 ‘놀러나와’ 하는게 어릴 때나 하던거라. 이 시간에 무슨 일이지 했다”고 전했다.
이어 강경헌은 구본승을 보며 “오빠, 오늘 메이크업 안 한거죠? 잘 생겼어요. 저번에 오빠가 세수 하고 물기가 덜 마른 상태에서 보니까 너무 예뻤다”고 칭찬했고, 구본승은 “너도 예뻐, 경헌아”라고 말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이끌었다.
밤낚시 장소에는 송은이도 미리 도착해 있었따. 멤버들은 낚시를 하며 고기를 하염없이 기다렸고 결국 강경헌이 작은 붕어 한 마리를 잡았지만 작은 크기로 방생할 수밖에 없었다.
구본승의 지도로 멤버들이 낚시를 시작했다. 강경헌이 왜 낚시가 재밌냐며 구본승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송은이는 “둘이 왔어야해”라고 말했다.
이튿날 멤버들은 충청북도 충주시의 350년 된 고택에 찾아갔다. 이윽고 가수 신효범이 도착했다.
송은이는 구본승과 강경헌의 다정한 한 때를 신효범에게 설명했고, 신효범은 “투샷이 예쁘면 사귀라는 명언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