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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오늘의 탐정’ 박은빈, 호러물 무서워도 출연 결심한 이유는?

  • 김다운 기자
  • 2018-08-17 08:30:36
  • TV·방송
[일문일답] ‘오늘의 탐정’ 박은빈, 호러물 무서워도 출연 결심한 이유는?
/사진=KBS2

KBS2 새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극본 한지완/연출 이재훈/제작 비욘드제이)의 열혈 탐정 조수 정여울 역을 맡은 박은빈의 ‘솔직 100%’ 1문 1답이 공개됐다.

박은빈은 ‘오늘의 탐정’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히기에 앞서 “사실 호러물을 무서워 한다. 잔상을 비교적 정확히 오래 기억하는 편이라 원래 잘 못 본다”고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박은빈은 “대본을 읽으면서 호러 장르물에 대한 호기심이 점점 깊어졌다”며 ‘오늘의 탐정’을 선택한 특별한 이유를 전했다. 이어 “’정여울’ 캐릭터도 흥미로웠고, 호러 장르에 대한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며 ‘오늘의 탐정’을 통해 첫 호러 연기에 도전하는 당찬 패기를 드러냈다.

특히 박은빈은 “정여울은 조실부모하고 가장으로서 지켜야 할 것이 많았던 아이이므로 홀로 감당하는 것에 익숙해 있다”며 캐릭터를 소개한 뒤, “정여울을 연기하면서 주체성을 잃지 않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계산된 연기가 아닌 그때 그때의 감정에 충실하고 있다”며 정여울에 고스란히 녹아 든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박은빈은 최다니엘-이지아-김원해를 비롯해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들에 대해 “모든 연기자 분들이 열정적이다”라고 언급하며 배우들의 뜨거운 열정이 오롯이 담길 ‘오늘의 탐정’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또한 “작품이 진지하고 호러적 요소가 있어서 쉬는 시간에는 밝은 분위기로 환기시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유쾌한 촬영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한창 촬영을 진행하고 있는 박은빈은 촬영 중 기이한 경험을 했다고 털어놔 귀를 쫑긋하게 했다. 박은빈은 “길해연 선배님과 함께 했던 난투극 신이 기억에 남는다”고 천천히 운을 뗀 뒤, “난투극을 벌이다 몸을 피해야 하는데 무서운 기운 때문에 실제로는 피하지 못하고 몸이 굳는 것을 체험했다”며 오싹한 경험을 공개해 神본격호러스릴러 ‘오늘의 탐정’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한편, ‘오늘의 탐정’은 귀신 잡는 만렙 탐정 이다일(최다니엘 분)과 열혈 탐정 조수 정여울(박은빈 분)이 의문의 여인 선우혜(이지아 분)와 마주치며 기괴한 사건 속으로 빠져드는 神본격호러스릴러. 위트 있고 깊이 있는 연출력으로 인정 받은 드라마 ‘김과장’의 이재훈 PD와 드라마 ‘원티드’로 쫄깃한 필력을 입증한 한지완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9월 5일 첫 방송.

다음은 ‘오늘의 탐정’ 정여울 役 박은빈 인터뷰

KBS2 새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에서 ‘열혈 탐정 조수’ 정여울 역을 맡은 박은빈의 인터뷰 자료를 보내드립니다. 보시고 좋은 소스로 활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Q. ‘오늘의 탐정’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는?


사실 호러물을 무서워한다.(웃음) 잔상을 비교적 정확히 오래 기억하는 편이라 원래 잘 보지 못하는데 ‘오늘의 탐정’ 대본을 읽으면서 호러 장르물에 대한 호기심이 점점 깊어졌다. ‘정여울’ 캐릭터도 흥미로웠고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

Q. 정여울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특별히 노력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여울은 조실부모하고 가장으로서 지켜야 할 것이 많았던 아이이므로 홀로 감당하는 것에 익숙하다. 여울을 연기하면서 주체성을 잃지 않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너무 계산된 연기가 아닌 그때 그때의 감정에 충실하려고 하고 있다.

Q. 촬영장 분위기는 어떤 지 궁금하다.

모든 연기자분들이 열정적이다. 그리고 작품이 진지하고 호러적 요소가 있어서 연기하고 있지 않을 때 밝은 분위기로 환기시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Q. 촬영하면서 기이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다면?

개인적으로 길해연 선배님과 함께 했던 난투극 신이 기억에 난다. 난투극을 벌이다 몸을 피해야 하는데 무서운 기운 때문에 실제로는 피하지 못하고 몸이 굳는 것을 체험했다.

Q. 시청자들에게 한마디

9월 5일 첫 방송하는 KBS2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과 정여울,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김다운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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