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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2시경 서울 동대문구 25층짜리 아파트에서 24층에 이삿짐을 들이려던 사다리차의 사다리가 휘어져 넘어졌다.
휘어진 사다리가 사람이나 차량이 없는 아파트 단지 도로 쪽으로 떨어지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는 “지진이 난 것처럼 갑자기 ‘우르르 쾅’ 하는 소리가 들렸다”며 “놀라서 밖을 보니 사다리가 휘어져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이사 업체가 현장을 수습 중이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