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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가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에이네이션’에 솔로로 첫 출격하며, 5만 명의 관객을 홀렸다.
승리는 지난(18일) 얌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진행된 ‘에이네이션(a-nation) 2018’ 오사카 공연에 출연해 팬들과 즐거운 만남을 가졌다. 그동안 빅뱅으로 출연한 바 있지만 솔로 아티스트로서는 처음이라 큰 화제를 모았다.
빅뱅 야광봉의 불빛으로 가득 수놓아진 공연장에 자리한 관객들은 터질듯한 함성으로 승리를 맞이했다. 승리는 솔로 데뷔곡 ’Strong Baby‘로 공연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현재 솔로 투어를 함께하고 있는 밴드, 댄서들과 함께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어 승리는 첫 솔로 정규앨범 ’THE GREAT SEUNGRI‘ 타이틀곡 ‘셋 셀테니(1,2,3!)’와 서브 타이틀곡 ‘WHERE R U FROM’를 선보였고 공연장 열기는 최고조에 이르렀다.
특히 승리는 솔로 신곡뿐만 아니라 빅뱅의 히트곡 ‘BANG BANG BANG’, ‘FANTASTIC BABY’을 열창하며 열도 음악 팬들의 ‘떼창’을 이끌어냈다. 또한 ’하루하루‘를 직접 편곡해 들려주고, 다양한 빅뱅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이며 완전체 공백기를 아쉬워하는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했다.
승리는 첫 솔로 일본 투어인 ’SEUNGRI 2018 1ST SOLO TOUR [THE GREAT SEUNGRI] IN JAPAN‘로 열도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투어는 당초 마쿠하리 멧세, 후쿠오카, 오사카 등 총 3개 도시에서 6회 공연이었지만 오사카에서 2회 추가 공연이 확정되면서 12월까지 콘서트를 이어가게 됐다.
승리는 오는 9월 5일~6일 후쿠오카 국제 센터, 19일~20일 오사카 오사카죠 홀, 그리고 이번에 추가된 12월 15일~16일 오사카 인텍스 5호관에서 솔로 투어를 이어간다. 일본에서의 첫 솔로 투어로는 이례적인 규모인 총 3개 도시 8회 공연으로 총 9만 8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할 계획이다.
9월 5일에는 일본어 버전 ‘THE GREAT SEUNGRI’를 발매하며 일본 현지에서 인기 몰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