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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와의 스캔들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인 배우 김부선이 이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21일 김부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 딸 미소, 어제 오후 3시 해외로 워킹 홀리데이 떠났다”며 “다 잃었다. 더 이상 잃을 명예도 체면도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부선은 지난 13일 “내 딸 해외 노동자로 취업 출국한다. 보금자리 쫓겨나는 애처로운 내 새끼”라며 “이재명의 거짓말 때문에 떠난다”며 이미소의 출국을 언급하며 이재명 지사에 대한 분노를 표출한 바 있다.
김부선의 딸 이미소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부선과 이재명 지사의 스캔들이 불거지자 “진실 자체에 대한 논란은 없어야 한다. 엄마가 증거다. 선거잔치에 초대말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으나 이후 자신의?SNS?계정을 폐쇄하고, 조용히 해외 출국을 준비했다.
한편 김부선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이 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의혹 관련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