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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백’ 한지민, 세상에 버려진 아이 ‘지은’을 만나다

  • 최주리 기자
  • 2018-08-29 00:44:25
  • 영화
영화 <미쓰백>이 ‘미쓰백’과 ‘지은’의 만남이 담긴 티저 예고편을 CGV 페이스북을 통해 최초 공개했다.

<미쓰백>은 스스로를 지키려다 전과자가 된 ‘미쓰백’이 세상에 내몰린 자신과 닮은 아이를 만나게 되고, 그 아이를 지키기 위해 참혹한 세상과 맞서게 되는 이야기. 지난 22일(수) 공개한 티저 포스터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영화 <미쓰백>이 CGV 페이스북을 통해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미쓰백’ 한지민, 세상에 버려진 아이 ‘지은’을 만나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는 ‘미쓰백’이 세상에 버려진 아이 ‘지은’과 만나는 과정이 담겨 있어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예고편은 한 포장마차에서 ‘미쓰백’이 ‘지은’에게 “미쓰백, 그렇게 부르라고”라며 이름을 알려주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후 뒷골목에서 ‘미쓰백’이 ‘지은’을 다시 만나 “너 어디 갈 데 없냐?”라고 묻는 장면은 세상을 등지고 지금껏 아무도 믿지 않던 그녀가 아이를 통해 조금씩 변화하고 있음을 드러낸다. ‘지은’은 헝클어진 머리, 꼬질꼬질한 원피스와 발에 맞지 않는 큰 슬리퍼까지 보살핌 받지 못한 듯한 차림으로 자꾸 그녀의 눈에 밟히고, 결국 ‘미쓰백’은 “처음으로 지키고 싶었다”는 카피처럼 아이를 향해 필사적으로 달려간다.


하지만 이런 ‘미쓰백’과 상처투성이인 ‘지은’의 모습 위로 들리는 “네까짓 인생이 뭘 안다고 남의 인생에 끼어들어, 너 같은 인생이”라는 대사는 분노와 긴장감을 일으키며 앞으로 이들이 겪을 일을 궁금하게 한다. “나는 가르쳐 줄 것도 없고, 줄 것도 없어. 대신 네 옆에 있을게. 지켜줄게”라는 ‘미쓰백’의 대사와 함께, ‘미쓰백’이 울면서 달려가 가녀린 ‘지은’을 끌어안는 모습은 그녀의 굳은 결심을 그려내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린다.

한지민의 강렬한 이미지 변신을 알린 티저 포스터에 이어 ‘미쓰백’과 ‘지은’의 만남이 담긴 티저 예고편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영화 <미쓰백>은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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