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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이자연이 대한가수협회 첫 여성 회장으로 당선됐다.
29일 대한가수협회에 따르면 지난 28일 서울 강서구 음실련회관에서 열린 제6대 임원선출 임시총회에서 이자연이 단독 회장으로 출마해 무투표로 당선됐다.
대한가수협회는 지난 7월 27일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 제6기 임원선출을 공고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이자연 외에도 감사 1인, 선출직 이사 12인이 선출됐으며, 신임 회장 지명 이사 6인도 인준을 받았다.
1986년 데뷔한 이자연은 ‘당신의 의미’, ‘찰랑찰랑’의 히트곡으로 사랑을 받았다. 오는 9월 29일 대한가수협회는 회장직을 맡고 있는 가수 김흥국과 제5기 집행부의 임기가 끝난 뒤 10월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임기는 3년.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