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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탐정’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9월 5일 밤 10시 첫 방송될 KBS2 새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극본 한지완/연출 이재훈/제작 비욘드제이)은 귀신 잡는 만렙 탐정 이다일(최다니엘 분)과 열혈 탐정 조수 정여울(박은빈 분)이 의문의 여인 선우혜(이지아 분)와 마주치며 기괴한 사건 속으로 빠져드는 神본격호러스릴러.
30일 온라인 포털사이트를 통해 ‘오늘의 탐정’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보는 이들의 감각을 마비시키는 오싹한 공포와 다음 장면을 궁금케 하는 미친 몰입도를 선사하며 한 장면도 놓칠 수 없게 만들고 있다.
특히 영상에는 ‘오늘의 탐정’ 이다일과 ‘탐정 조수’ 정여울의 만남과 정여울이 어퓨굿맨을 찾아온 진짜 이유가 담겨 있어 흥미를 유발한다. 자신의 능력치를 피력하는 정여울의 당찬 모습에 이어 눈물을 참으며 “동생이 한달 전 자살했다.. 찾아 주세요 내 동생 죽인 사람”이라고 말하는 정여울의 모습은 그가 지닌 사연을 궁금케 한다.
또한 비인간적 잔혹 범죄를 추적하는 이다일의 모습과 그를 기다리고 있는 잔혹한 진실이 호기심을 유발한다. 어둠 속 달그락거리며 움직이는 상자들과 “조용히 좀 해 시끄러 죽겠어”라는 기괴한 목소리가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숨죽이게 만든다. 더욱이 쓰러진 이다일 앞에 모습을 드러낸 빨간 옷의 여자의 정체가 무엇인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빨간 옷의 여자 선우혜가 정여울의 동생 정이랑(채지안 분)의 죽음에 연관됐다는 점이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마치 게임을 하듯 “다음에도 구할 수 있을까?”라고 조용히 속삭이며 이다일과 정여울의 주변을 맴도는 선우혜의 섬뜩한 존재감에 심장박동이 빨라진다.
“잡아서 왜 그랬는지 물어볼 거에요”라는 대사와 함께 이다일-정여울을 도와 잔혹범죄 뒤 진실을 추적할 어퓨굿맨의 한소장(김원해 분), 소포경찰서 형사 박정대(이재균 분), 괴짜 부검의 길채원(이주영 분)의 모습이 마치 어벤저스 팀의 탄생을 알리는 듯해 이들의 팀워크와 활약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무엇보다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하여금 ‘오늘의 탐정’을 만드는 특급 제작진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상승한다. 이재훈 PD의 연출력과 한지완 작가의 필력에 더해 카메라 구도, 조명, 소리, 소품, 세트 등 영상을 이루는 요소들이 만나 시너지를 발휘하며 오싹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이에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영상을 예고해 첫 방송을 기대케 한다.
이처럼 독특한 소재와 신선한 장르, 연기력 입증 출연진, 특급 제작진의 만남으로 웰메이드 호러스릴러의 탄생을 기대케 하는 ‘오늘의 탐정’은 9월 5일 밤 10시 KBS2에서 첫 방송된다.
/김다운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