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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첫날인 오늘(1일)은 중부와 남부의 날씨가 엇갈리겠다.
이날 오전 9시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으나, 남부지방은 흐리고 남해안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고 있다.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다. 전남과 경남,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남해안은 오후에 그칠 전망이다.
여전히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는 2일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가 넘는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예상 강수량은 50∼100㎜, 많은 곳은 150㎜ 이상이다.
전남과 경남은 10∼40㎜,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은 5∼20㎜가 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낮기온은 서울이 31도, 대전과 청주도 31도, 대구와 창원 28도가 예상된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