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억 아시아인의 축제인 아시안게임 폐막식에 한국의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가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폐막식이 2일 오후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슈퍼주니어가 초대 가수로 무대에 올랐다.

슈퍼주니어는 자신들의 히트곡 ‘쏘리 쏘리’로 첫 무대를 꾸몄다. 슈퍼주니어의 등장에 경기장은 단독 콘서트를 방불케한 큰 함성소리로 가득 찼다.

이어 또 다른 히트곡 ‘Mr. Simple’, ‘미인아(Bonamana)’ 등 슈퍼주니어를 대표하는 메가 히트곡들로 강렬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폐회식에는 인기그룹 슈퍼주니어와 아이콘, 인도네시아 국민 밴드 기기, 여자 솔로 아티스트 분가 시트라 레스타리 등이 축하 무대를 꾸몄다.

한편, 16일간의 일정을 마무리 한 이번 대회는 45개국 선수 1만1510명이 40개 종목에서 465개의 금메달을 놓고 뜨거운 경쟁을 벌였다.

1위는 중국(금132 은92 동65)이 차지한 가운데, 한국은 금메달 49개, 은메달 58개, 동메달 70개로 종합 3위에 올랐다. 일본이 2위(금75 은56 동74)며, 북한은 10위(금12 은12 동13)를 기록했다.

2022년 아시안게임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