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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다시 한번 저격했다.
1일 김부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채널A ‘뉴스 TOP10’에 출연해 진행한 인터뷰 동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동영상과 함께 “이재명 씨. 이젠 당신이 대답할 차례입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김부선은 지난달 ‘뉴스 TOP10’에 출연해 이 지사와의 스캔들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이재명은 우선 저한테 사과를 해야하고 지지자들한테 거짓을 말한 걸 사과해야 한다”며 “정치가가 거짓말을 해서. 결국에는 힘을 갖게 되면 고통은 국민들의 몫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이재명 씨의 언행을 봤을 때는 사과는커녕 아주 악랄한 법조인처럼 증거 가져오라고 하고 있다. 사과 안 할 거다. 인간적인 연민마저 들고 있다.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고 아주 무리하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한국을 떠난 딸 이미소에 대해서는 “내 딸은 눈물로 낳은 아이다. 우리 사회처럼 남성들에게 관대한 사회에서 미혼모로 용감하게 아이를 낳았고, 아기 아빠에게 어떤 도움도 받지 않고 나름 잘 키웠다”며 “아픈 체험들이 연기자로서 보석처럼 빛날 날이 올 터이니 엄마 걱정은 하지 말고 돈도 좀 벌고 기회가 된다면 엄마도 좀 초대해줬으며 좋겠다”고 울먹였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