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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톱스타 판빙빙이 미국 망명을 신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중국의 복수 매체는 2일 오전(현지시간) 로스엔젤레스 월드저널을 인용해 판빙빙이 미국 망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판빙빙은 지난 8월 30일 오후 10시 30분 LA 출입국 관리 사무소에서 지문을 채취했고 비자 L1를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판빙빙의 미국 변호사가 당초 미국 주재원 비자(L1 비자)였던 것을 정치 망명 비자로 전환했다는 것.
판빙빙은 비자 또한 정치 망명 비자로 바꾼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국 출신 남성 변호사와 함께 LA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CCTV는 판빙빙이 약 100억 여원의 출연료를 받았으나 이중계약서를 통해 이를 탈세했다고 보도해 논란이 일었다.
/권준영기자 kjykj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