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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찰관, 실종 신고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흉기에 찔린 상태

  • 최주리 기자
  • 2018-09-04 00:40:37
  • 사회일반


대구에서 실종 신고된 경찰관이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3일 대구 달성경찰서에 따르면 2일 오후 6시 50분께 다사읍 한 건물 옥상에서 달성경찰서 소속 A(43)경사가 흉기에 찔린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다.

대구 경찰관, 실종 신고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흉기에 찔린 상태
/사진=연합뉴스

A경사는 지난달 31일 밤 집에서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남기고 나간 뒤 연락이 끊겨 가족들이 실종신고를 한 상태였다.


A경사는 30일 오전 7시 40분께 출근길에 혈중알코올농도 0.057% 상태로 운전하다 다른 차량을 추돌하는 사고를 내 조사를 받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과 경위를 확인할 방침이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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