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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능미의 손자 권희도가 할아버지 생신을 맞아 손 큰(?) 선물을 준비했다.
5일 MBC ‘할머니네 똥강아지(기획 임남희, 연출 황순규 등)’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서 소주, 토마토를 박스 채로 구매하고 거대한 문어를 통째로 삶는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하는 똥강아지 권희도의 모습이 포착돼 큰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한 달치 용돈을 탈탈 털어서 할아버지 생신상을 준비했다는 희도는 재료 구매부터 ‘요알못’(요리를 알지 못하는 사람)‘다운 허당끼를 뽐내 할머니 남능미를 당황하게 했다. 하지만, 기세 등등 자신감을 보이며 자신을 ‘요섹남’으로 칭했고, 신조어를 알지 못한 남능미가 이를 19금 코드로 재해석해 큰 웃음을 안겼다고.
특히, 손자의 ‘돈 휴지’ 선물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남능미♥정영모 부부의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데, 웃음, 감동, 사랑이 넘친 영모 할배의 깜짝 생일파티는 오는 6일 오후 8시 55분 MBC ‘할머니네 똥강아지’에서 공개된다.
/김다운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