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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진아가 아들인 가수 이루가 인도네시아에서 큰 성공을 거둔 것에 기뻐했다.
10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는 태진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그의 인생사를 밝혔다.
이날 MC들은 태진아의 노래 ‘동반자’의 가사를 이루가 작사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이어 이루가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도 얘기했다.
이어 인도네시아에서 이루가 활동하는 모습이 VCR로 송출됐다. 태진아는 이를 보며 “이루가 콘서트에서 함께 노래하는 여배우들은 모두 유명 여배우다. 우리나라로 치면 김혜수 같은 배우들이다”라며 뿌듯해했다.
또 그는 “인도네시아에 가서 이루 매니저 노릇을 했다. 인도네시아 팬들이 처음엔 나를 이루 매니저로 알았다. 나중에 이루가 성공하고 첫 콘서트를 열 때 아버지라고 소개했다”며 비화를 밝히기도 했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