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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판빙빙의 행방이 3개월째 오리무중인 가운데, 그녀의 남동생 판청청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난 8일 판청청은 보이 그룹 ‘나인퍼센트’의 팬미팅에서 눈물을 흘린 사실이 보도됐다.
판청청은 팬미팅에서 “최근 일이 많았기에 민감해졌다. 아무리 잘한다고 해도 나를 공격할 것이고, 나를 비난할 것이란 걸 안다”고 얘기했다. 이어 “앞으로 난 더 용감해질 것이다. 사실 정말 울고 싶지 않았다. 팬들과 오랜만에 만났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았다”고 전했다.
특히 판청청은 “정말로 우리를 보호하고 우리 가족들을 보호할 힘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울먹여, 누나 판빙빙의 상황과 관련된 언급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기도 했다.
앞서 판청청은 판빙빙의 행방불명에도 이를 의식하지 않고, 꾸준히 SNS 활동을 지속해 의문을 자아냈다.
한편 판청청은 2000년생으로 누나 판빙빙과는 19살 차이이다. 그는 지난 1월 중국에서 방영된 ‘우상연습생’에서 3등을 차지하며 ‘나인퍼센트’로 데뷔했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