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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월화극 ‘백일의 낭군님’의 첫 방송 시청률이 5%를 넘었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 ‘백일의 낭군님’의 시청률이 5.0%(유료가구)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역대 tvN 월화극 첫 방송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백일의 낭군님‘은 완전무결 왕세자 이율(도경수 분)에서 졸지에 무쓸모남으로 전락한 원득과 조선 최고령 원녀 홍심(남지현 분)의 전대미문 100일 로맨스 사극이다.
첫 방송에서는 이율(도경수 분)과 윤이서(남지현 분)의 과거 인연과 현재 모습이 그려졌다.
어린 시절 이율은 윤이서를 좋아하게 되고 혼인까지 약조했다. 하지만 이율은 반정으로 세자가 되면서 이서와 헤어지게 된다. 16년 후 율은 왕세자가 되고 이서는 원녀 홍심으로 살아가고 있었다. 이율은 세자빈과의 합방을 거부하며 아버지(조한철 분과) 대립하며, 자신의 독살에 대한 음모를 파헤치기 위한 잠행을 나선다.
이율은 잠행에 나선 곳에서 홍심을 만나게 된다. 윤이서는 반정으로 인해 가문이 멸문지화를 당하게 되면서 본명(이서)를 숨기고 홍심으로 살아가고 있었다. 홍심은 마을의 원녀(노처녀)로 원녀가 시집을 가야 비가 온다는 소리에 강제로 시집을 갈 위기에 처하게 된다.
반정으로 왕세자가 된 율과 가족을 잃고 원녀가 된 홍심의 엇갈린 만남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귀주가 주목된다.
한편, 같은 날 방송된 SBS TV 월화극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9.5%-10.9%, KBS 2TV ’러블리 호러블리‘는 3.4%-3.7%, MBC TV ’사생결단 로맨스‘는 2.8%-3.0%를 기록했다. KBS 1TV ’가요무대‘ 시청률은 9.9%로 나타났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