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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영란의 친오빠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허영란의 SNS가 비공개로 전환됐다.
허영란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빠 대신 우리 집의 가장이자 내 오빠이자 내 친구. 울 오빠의 갑작스런 죽음 앞에 우리 가족들은 지금 너무 가슴이 찢어지고 있다”며 “시비로 싸우다 졸음운전한 차에 치인 게 아니다”라며 비통한 심정을 표현한 바 있다.
또한 ‘시비로 인한 싸움’이라 보도된 것을 놓고, SNS에 글을 게재하며 바로잡았다.
“시비로 싸우다 졸음운전한 차에 치인 게 아니라, 도로를 달리던 중 앞 화물차에서 뭐가 떨어져서 확인하려고 갓길에 세우고 확인하는데 4.5톤 차량의 졸음운전으로 울 오빠는 두개골이 떨어져 나갈 정도로 시신이 훼손돼서 마지막 얼굴도 못 보고 있다”고 정정했다.
앞서 허영란의 오빠 허모 씨(42)는 지난 13일 새벽 고속도로 갓길에 차를 세웠다 뒤따르던 4.5톤 화물차에 치여 사망했다. 사고의 원인은 화물차 운전자 박 모씨의 졸음운전으로 추정되고 있다.
허영란은 이날 오후 검색어 1위로 오르는 등 관심이 집중 되자 SNS를 비공개로 전환하였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