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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가 10인조 체제로 컴백했다.
우주소녀는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스타힐 빌딩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새 앨범 ‘우주 플리즈(WJ PLEASE?)’ 발매 기념 소감을 밝혔다.
이번 앨범 ’우주 플리즈(WJ PLEASE?)’는 지난 앨범 ‘드림 유어 드림(Dream your dream)’에서 선보인 마법학교 콘셉트를 업그레이드 시킨 앨범으로, 지난 앨범에서 보여준 꿈의 이야기를 확대해 마법학교 소녀들의 캐릭터를 부각시키고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이야기를 담았다.
하지만 아쉽게도 멤버 미기와 선의는 중국 걸그룹 화전소녀 활동으로, 성소는 미리 예정된 중국 스케줄로 조정이 불가피하게 되면서 이번 앨범은 3인을 제외한 10인 체제로 활동을 하게 됐다.
이에 대해 엑시는 “아쉽게 활동을 하지 못하게 됐지만 그 친구들이 중국에서 우주소녀 이름을 열심히 알려주고 있고 저희도 열심히 우주소녀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팬 분들이 제일 아쉬워 하실거라고 생각한다. 빠른 시일내에 완전체 앨범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친구들도 활동 같이 못하는 것을 아쉬워하고 있고 계속 응원하면서 안부 주고받고 있다”라며 “친구들 빈자리 느끼지 않을만큼 더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까 이번 앨범 더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보나는 “13명이 하려던 걸 10명이 하려다보니 힘들기는 했다”면서도 “멤버들이 빠진 만큼 부족한 점을 채우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6년 ‘모모모’로 데뷔한 우주소녀는 ’비밀이야’, ‘꿈꾸는 마음으로’ 등 활기차고 경쾌한 매력으로 음악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우주소녀는 오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우주 플리즈(WJ PLEASE?)’을 공개한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