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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실탄사격장서 자신이 쏜 총에 사망…“타살 혐의점은 없어”

  • 최주리 기자
  • 2018-09-18 00:44:54
  • 사회일반
16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 중구 명동 실탄사격장에서 30대 남성이 자신이 들고 있던 권총에서 발사된 총알에 맞아 숨졌다.

명동 실탄사격장서 자신이 쏜 총에 사망…“타살 혐의점은 없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명동 실탄사격장에서 손님 A(36)씨가 숨졌다는 신고를 접수해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이 사격장의 폐쇄회로(CC)TV 화면을 확인한 결과 A씨는 자신이 들고 있던 권총에서 발사된 총알에 목 부위를 맞았다. 구급 대원들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A씨가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사격장 업주와 직원,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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