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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임내현 전 국회의원을 애도했다.
21일 하태경 의원은 “며칠 전 오산의 이춘성 위원장에 이어 임내현 전 의원의 비보를 접했다”며 “아까운 분들이 하나 둘 세상을 떠나니 제 마음도 텅텅 비어가는 것 같다. 슬픔과 안타까움을 쉽게 떨치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인과는 19대 국회에서 부산 광주 화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함께 했다”며 “부마항쟁과 5·18 때 각각 교차 방문 참배하기로 했었다. 부산-광주 직항 노선 도입을 위해서도 노력을 했었다. 우리 당의 큰 일꾼이자 동서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분이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한편 임 전 의원은 이날 새벽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인근 8차선 도로에서 무단횡단을 하다가 1차로를 달리던 승용차에 치였다. 사고 즉시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