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고독한 미식가’로 활약 중인 김윤상 아나운서는 이번 추석특집 특별판을 통해 화제의 골목식당을 다시 찾아가 근황을 전하고,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인터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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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상 아나운서는 화제의 ‘필동 국수집’, ‘공덕 김치찌개집’, ‘용산 원테이블’을 직접 방문해 미식가다운 시식은 물론, 사장님들의 속마음을 들어보며 흥미로운 시간을 이끌었다. 필동 국수집 사장님은 김윤상 아나운서의 인터뷰를 통해 “방송 이후 장사매출이 2~3배 늘었다”면서도 김윤상 아나운서가 “원가가 3000원 이상인 것 같다”고 하자, “(예전 양의) 반의 반도 안 준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어 “백종원은 신 같은 존재”라며 치켜세웠다.
이밖에 ‘공덕 김치찌개집’과 ‘용산 원테이블’의 근황도 공개됐다. 공덕 소담길 사장님들은 “방송 이후 여전히 골목식당들이 장사가 잘 된다”고 흐뭇해했고, 김윤상 아나운서는 “방송 때문에 장사가 잘 되는 건 아니고, 다 열심히 노력해주시니까 잘 되는 것”이라며 오히려 사장님들의 공으로 돌렸다. ‘원테이블’ 사장님들 역시 방송 이후 요리학원에 다닌 에피소드와 함께 앞으로 더 정진하겠다는 다짐으로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특별판을 통해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훈훈한 매력까지 전한 김윤상 아나운서의 활약에 이날 방송은 오전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평균 시청률 1부 3%, 2부 4.7%(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해 화제성을 이끌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