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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스캔로 세간의 주목을 받은 배우 김부선이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부선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라가 강해지기 위해서 잔인할 필요는 없다. -프랭클린 루즈벨트-”라는 글을 적었다.
이를 접한 다수의 네티즌들은 최근 겪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의 스캔들과 관련된 심경글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경기 분당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치고 나온 김부선은 취재진에게 “변호사 덕분에 조사를 수월하게 받았다. 수사관들이 진실에 다가가기 위해 애쓴다면 바로 결론이 나올 것 같다”라며 “다음주 쯤 이 지사를 명예훼손 등으로 서울 소재 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용석 변호사는 “분당서는 이재명이 8년간 성남시장으로 재임하면서 관할 했던 경찰서이고, 성남지역의 경찰서와 조폭 운영회사, 이재명과의 커넥션 등이 일부 언론에 의해 밝혀지기도 했던 곳”이라면서 “이런 상황에서 분당서가 사건을 공정하게 수사하기를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서울 소재 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하기로 한 배경을 밝혔다.
/권준영기자 kjykj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