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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부선이 자신의 변호를 맡은 강용석 변호사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지난달 30일 김부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도자의 인성이 비틀어지면 그 고통은 국민 여러분들이 고스란히 겪게 된다”며 “강용석 변호사. 제가 겪은 법률가 중 최고의 휴머니스트다. 믿거나 말거나 사실이다”고 그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달 12일에는 “강용석 변호사를 선임한 이유는 오직 법률적으로 이기기 위함입니다. 정치적 이해 관계없다”라고 설명하며 “누구도 저를 비난할 수는 없습니다. 저에 선택을 존중해달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내게 동의나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현직 정치인들이 선거 내내 (이 이슈를) 이용했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강용석 변호사가 김부선의 변호사를 자처한 것에 대해 “고맙지만 사양한다. 도도하고 가열차게 싸우겠다”고 언급했던 김부선은 불과 두 달 만에 강용석에 대한 두터운 신뢰를 드러내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김부선은 강용석 변호사를 선임한 이후 지난달 1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이재명 지사를 형사 고소했으며 28일 동부지법에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3억원을 청구했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