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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전 남자친구 C씨가 구하라를 성관계 동영상으로 협박했다는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그간 적극적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혀오던 C씨는 침묵을 지키고 있다.
4일 디스패치는 남자친구 폭행 논란으로 구설에 오른 구하라가 사생활 동영상으로 협박 받았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폭행 사건 당일 C씨는 구하라에게 두 차례 성관계 동영상을 전송했으며 “연예인 인생 끝나게 해주겠다” 등의 폭언으로 협박까지 일삼았다.
심지어 C씨는 구하라과의 몸싸움을 끝낸 지 10분 만에 디스패치에 제보를 하겠다고 메일을 보냈다. 이와 같은 사실이 밝혀지자, 인터넷 상에서는 C씨를 향한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C씨는 ‘리벤지 포르노’ 의혹이 제기된 이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그동안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와 경찰 출석 자리를 통해 적극적으로 자신을 변호하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태세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제 할 말이 없나보다” “처음에 피해자라고 연기하더니 소름끼친다” “당장 구속해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