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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6일(현지시간) 오후 ‘코리안 퍼레이드’ 행사가 개최됐다.
올해로 38번째를 맞는 뉴욕의 코리안 퍼레이드에는 특별히 ‘평화의 소녀상’이 등장했다.
뉴욕한인회관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은 뉴저지 주 포트리의 ‘위안부 기림비’ 건립을 주도한 한인 학생들이 수레를 끌며 퍼레이드에 동참시켰다.
풍물패와 꽃차로 이루어진 퍼레이드 행렬은 맨해튼 6번가를 남북으로 오가며 도심 한복판을 장식했다.
한인회는 ‘소녀상 특별부스’도 마련해 뉴욕 시민들에게 위안부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맨해튼 한인타운인 32번가에서는 야외 장터를 비롯해 K푸드 페스티벌과 전통문화 공연이 함께 진행됐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