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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리거가 하빕과의 경기에서 패한 가운데, 권아솔이 맥그리거를 비난했다.
지난 7일 권아솔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맥그리거 너는 끝까지 쓰레기였다”라며 “실력이 없는 건 이미 알고 있었지만 기대하고 본 게 내 잘못이다”고 비난했다.
이어 권아솔은 “종합격투기를 양아치판으로 만들더니 결국 너의 양아치적인 본 모습을 숨길수가 없구나. 백만불 토너먼트 끝나면 한번 싸워줄려고 했더니 네 실력이 이렇게 드러나는구나”라고 밝혔다.
또 권아솔은 “재밌었다 내가 실컷 비웃어줄게!! 그럼 이제 넌 바이바이고 하빕 사촌인 샤밀을 내가 때려주마!!”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는 UFC 229의 메인이벤트로 코너 맥그리거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라이트급 타이틀전이 진행됐다.
이 경기에서 하빕은 맥그리거를 꺾고 통산전적 27전 27승 전승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종합격투기 최고 스타 맥그리거는 챔피언 벨트 탈환에 실패하며 통산 4번째 패배를 당했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