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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이 역대급 고민에 분노했다.
오늘(8일) 밤 방송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전 출연진을 ‘멘붕’에 빠뜨린 사연이 소개된다.
이날 소개된 사연은 전국 방방곡곡 돌아다니는 바다낚시광 남편 때문에 힘들어하는 아내의 이야기다. 취미생활에 지나치게 중독된 고민들은 ‘안녕하세요’에 종종 등장하는 단골소재지만 이번 사연은 ‘클래스’부터가 달랐다.
바다낚시는 그저 시작일 뿐 이후 줄줄이 엮어져 나오는 또 다른 고민들은 그야말로 점입가경이었다. 이에 이영자는 “낚시 하나인줄 알았는데 우리가 고민에 낚였다”고 당황스러워 하는가 하면 신동엽은 “이 정도로 많았으면 처음부터 우리도 받질 않았다”고 말해 해당 사연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신동엽은 “내가 금년에 본 사람 중에서 최악”, “뾰족한 긴 것이 있으면 찌르고 싶다”는 등 녹화 내내 흥분된 마음을 가라앉히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랫동안 함께 진행해온 이영자도 이렇게 흥분한 신동엽의 모습을 처음 봤다면서 놀라워했을 정도.
이후 계속되는 남편의 변명에 참다 못한 신동엽은 “방송 안 나가도 되는데, 무슨 심보에요 그게”라고 답답한 마음을 폭발시켰다는 후문이다.
또 남편이 병원에 입원한 임신한 아내에게 했다는 말이 공개되자 출연진 모두가 ‘멘붕’에 휩싸였다고. 이에 이영자는 “몰표 나올 것 같다”고 언급, 이 사연이 어떻게 해결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안녕하세요’의 평화유지군 신동엽마저도 흥분시켜버린 ‘바람난 남편’ 사연은 8일 밤 11시 10분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