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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이재현 회장의 장남 이선호씨와 결혼식을 올린 이다희 전 아나운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카이TV에서 근무했던 이다희 전 아나운서는 8일 서울 모처에서 이선호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양가 직계가족 10여명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다희 전 아나운서와 이선호씨는 올해 초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다희 전 아니운서는 미국 퍼듀대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2016년 스카이TV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스포츠, 교양, 예능프로그램의 진행을 주로 맡았고, ‘랭킹 베이스볼’을 맡아 인기를 끈 바 있다.
이다희 전 아나운서는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는 물론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상에서도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이에 대한 부담 때문인지 현재 SNS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한편 이선호 씨는 미국 컬럼비아대 금융경제학과 출신으로 지난 2013년 CJ제일제당에 입사, 현재 CJ제일제당 바이오 사업관리팀장으로 근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