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이유 ‘삐삐’ 뮤직비디오

아이유가 신곡 ‘삐삐’를 공개하며 데뷔 10주년을 기념했다.

아이유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삐삐’의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2008년 정통 발라드곡 ‘미아’로 데뷔한 이후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음악적 역량을 키워 온 아이유는 데뷔 10년을 맞은 지금 가요계에서 독보적인 뮤지션이자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아이유가 직접 프로듀싱과 작사에 참여한 이번 싱글 ‘삐삐’는 아이유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도전하는 얼터너티브 R&B 스타일의 곡이다.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로 진화하고 있는 아이유의 성장을 엿볼 수 있는 이번 앨범을 통해 아이유의 앞으로 10년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쟤는 대체 왜 저런 옷을 좋아한담?/ 기분을 알 수 없는 저 표정은 뭐람?/ 태가 달라진 건 아마 스트레스 때문인가?/ 걱정이야 쟤도 참/ Yellow C A R D/ 이 선 넘으면 침범이야 beep/ 매너는 여기까지 it‘s ma ma ma mine’

신곡 ‘삐삐’는 관계에 있어 무례하게 선을 넘는 사람들에게 유쾌하고 간결한 경고의 메시지를 던진다. 타인을 자신만의 기준으로 통제하거나 규정지으려 하는 사람들에게 동등하고 독립적인 건강한 유대관계를 강조하며 일침을 날린다.

한편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아이유는 신곡 발표 직후, 10월 말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2018 아이유 10주년 투어 콘서트- 이 지금’으로 팬들을 만난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