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홍진영의 인스타그램에 한 누리꾼은 “너무 싫어”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홍진영은 직접 댓글을 남겼다. 그는 “제 어떤 면이 싫으실까요”라면서 “사람 싫어하는 데는 이유가 없겠죠”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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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제가 더 잘해볼게요. 저 미워하지 마세요. 저도 똑같은 사람이랍니다. 슬퍼요”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홍진영의 악플 대응법은 이미 유명하다.
홍진영은 2014년 네이버 ‘지식in’에 올라온 “홍진영이 너무 죽도록 싫은데 어떡하죠?”라는 질문에 “사랑으로 감싸주세요. 읏흥”이라는 답변을 남긴 바 있다.
앞서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한 홍진영은 ‘명절만큼 독한 악플’에 대한 질문을 받았는데, “얼마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면 나에게 푸시려고 하시나 생각한다. 나로 인해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으면 된다. 악플 정말 ‘잘가라~’’그래도 좀 안 보이는 곳이라고 생각해도 예쁘고 고운 말만 써주시면 얼마나 좋을까”라며 “예쁘게 봐 달라. 열심히 살고 있다”고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홍진영은 악플을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않았다. 그는 “악플도 관심이지 않나. 미운 게 없으면 매력이 없는 것”, “얼마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면 나에게 푸시려고 하시나 생각한다. 나로 인해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으면 된다”라고 악플에 대한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