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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주말’ 신아영 아나운서가 희망 게스트로 방탄소년단을 꼽았다.
15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 경영센터에서 MBC 라디오 가을개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안혜란 라디오본부장, 조정선 라디오본부 부국장, 이지혜, 옥상달빛, 김성경, 서유리, 심인보, 신아영이 참석했다.
신아영은 지난 13일부터 최희의 후임으로 ‘생방송 좋은 주말’ 진행을 맡아 이윤석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됐다.
신아영은 “버킷리스트를 이루게 돼서 기쁘다”며 “라디오 진행을 해본 적이 없는데 믿고 맡겨 주신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주말에 하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놀러 가시면서 듣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며 “그 분들이 편안하게 들으실 수 있도록 여유를 가지고 재밌게 진행하겠다. 월요일을 더 힘차게 준비하실 수 있게끔 나부터도 신나게 진행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주부터 조금 더 당을 충전해서 진행해보려 한다”고 덧붙였다.
또 희망하는 게스트에 대한 질문에는 “연예인을 좋아해서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가 너무 많다”며 “이번에 함께 DJ를 하게 된 분들도 초대하고 싶다. 또 지금 생각나는 분은 방탄소년단을 초청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MBC 라디오는 지난 8일부터 가을개편을 맞아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선보였다. 출근 시간에는 ‘시사 ZONE’을 형성해 전문성을 강화했고 ‘퀴즈쇼’와 ‘아이돌’같은 핫한 아이템들을 내세운 밝고 역동적인 프로그램들을 선보여 진행 중이다.
/김다운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