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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베네핏 출신 파이터 이대원이 싸워보고 싶은 상대로 언급한 윤형빈이 그를 향한 응원을 보냈다.
15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테크노마트에서 엔젤스파이팅 08(AFC 08) ‘더 리더스 오브 퓨쳐(THE LEADERS OF FUTURE)’에서 이대원은 페더급 경기에 출전해 1라운드 이재혁을 상대로 40초 만에 KO승을 거뒀다.
경기 직후 이대원은 “강한 상대를 달라”면서 “윤형빈이 종합격투기로 붙자고 해도 문제없다. 줄리엔 강과도 싸울 수 있다”라고 도발했다.
이후 윤형빈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격투기 선수가 많은데도 줄리엔 강과 함께 저를 생각해 줘서 고맙다”라며 “이대원은 잘 아는 동생이다. 부디 몸 안 다치고 잘 싸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대원은 지난 4월 데뷔한 보이그룹 베네핏 멤버로 지난해 11월 ‘엔젤스파이팅 05’에서 일본 개그맨 파이터 후쿠야 겐지를 이기며 연예인 챔피언에 등극했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